2015. 11. 20. 17:23


위의 그림은 PI Server의 전체 구조를 가장 잘 표현한, 아주 간단히 표현한 화면입니다.


먼저 Data Source는 우리가 수집하고자 하는 장비의 데이터 입니다. 예를 들어 공장이나, 발전소 같은 곳의 전압, 전류, 탱크의 유량, 장비의 현재 상태 등

여러가지 원천 데이터를 뜻하는 것이지요.


해당 데이터는 그냥 서버에 저장하는것이 아니고 PI Interface를 통해서 받게 됩니다.

이때,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제가 현재까지 경험한 건 OPC 서버를 통한 통신, 또는 모드버스 등의 프로토콜로 통신하는것을 보았습니다.

즉 장비 -> OPC 서버 -> PI Interface로 전달되는 형태인 것이지요.


Interface로 수신된 데이터는 버퍼를 통해서 PI Server로 전달되고요. 버퍼가 있는건 데이터 손실을 막기 위함인데요. 해당 내용은 차후에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PI Server로 들어온 데이터는 그대로 PI Server Archive란 곳에 저장이 됩니다.(그림에는 표현되어 있지 않습니다.)

여기까지가 데이터가 장비로부터 서버에 저장되는 범위 입니다.


그러면 이 데이터를 가지고 분석도 하고 모니터링도 해야겠죠?

그것을 편하게 할수 있도록 해주는 툴이 바로 PI AF(Asset Framework)라는 것인데요.

이는 그냥 막 중구난방으로 이름만 가지고 들어온 데이터를 구조적으로 보기 좋게 나누는 툴입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회사에 박지성, 기성용, 손흥민, 차범근, 차두리, 박주영, 이청용, 홍명보..이런 사람들이 있다고 예를 들면..

이들은 하나의 데이터로 볼수 있는 거죠. PI에서는 태그(Tag) 또는 Point라고도 씁니다.

이 태그들은 그냥 이대로 두면 보기가 좋지 않으니깐, 구조적으로 나누어 보는것이지요.

예를 들어 저 선수들을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감독 이렇게 나누면

공격수에는 박주영, 손흥민 이 들어갈 것이고, 미드필더에는 박지성, 기성용, 이청용, 수비수에는 차두리, 감독에는 차범근, 홍명보.. 이런식으로 나누는 것이죠.

그것을 트리 형식으로 볼수 있게 나누는 것이고요. 

이 예가 정확한건 아니지만 그런식으로 사용자가 보기 좋게 나누어 볼수 있도록 도와주는 툴이 PI AF입니다.


그리고 이 AF 툴은 따로 MSSQL(그림에서 Relational Database)과 연동되어 데이터를 따로 저장하기도 하고요.


사용자들은 이렇게 PI 서버에 직접 접속해서 데이터를 볼수도 있고, AF를 통해서 구조화된 데이터를 볼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런 데이터를 조합해서 다른 형태로도 볼 수 있고요.(ProcessBook이나 Coresight 등 PI에서 제공하는 툴을 사용해 모니터링 할 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인 흐름은 이렇게 흘러갑니다.


그림만 보면 처음에 뭔가 하는데, 저도 설명을 듣고 아~ 했습니다.


기본적인 장비 통신을 해보신 분이시라면 어렵지 않게 이해하실것 같습니다.

좀더 상세한 내용은 다음시간에 정리를 해야겠네요. 


[참고 : OSIsoft 교육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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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망후니
2015. 11. 20. 16:55

PI System을 만든 회사가 OSIsoft이다.

한국에는 여의도 IFC에 OSIsoft korea 라는 한국 지사가 있다.

자세한건 모르지만, 여기엔 영업하시는 분들과 기술지원팀이 있고,

기술지원문의 연락처는 02-6137-3633 이다.

24시간 기술지원하지만 한국어로 기술지원을 받고 싶다면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만 통화가 가능하다.

그 외에 시간은 유럽이나 타지역의 외국 기술지원팀으로 전화가 넘어간다.(영어를 못하면..묻지도 못해요..ㅠㅠ)


이메일은 techsupportKR@osisoft.com 으로 보내면 기술지원팀에서 메일 확인후 답을 준다.

개인적으로 빠른 회신은 오지 않으니 가급적이면 유선으로 묻는게 더 빠른거 같다.


참고로 개인적으로 OSIsoft에 대해 조사한 바로는 이곳에 입사하려면 프리토킹은 아주 원어민 뺨치게 해야 하고,

면접을 외국 본사 인사 담당자가 전화로 영어 면접을 본다는 소문이..ㅠㅠ(저는 입사도 못해요..)


암튼..뭐랄까..여기는 개인 핸드폰 번호도 공개를 안하는(시스템적으로 모든 문의는 유선통화를 이용해서 기록에 남기기 위함이라는..)

시스템이라 영어가 약하신 분은 꼭 업무시간에 전화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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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망후니
2015. 11. 20. 09:20

중고등학생 위주의 과외 선생으로서 중고딩 위주의 수학 공부법만 쓸 예정이다.


사실 초등학생 수학이 가르치기 쉽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수학이 쉬운거지 가르치기 쉬운건 아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에게 뭔가를 가르치게 한다는건 정말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수학의 사칙연산도 해보고, 뭔가 경험해본 중고등학생 정도 되는 이들이 가르치기 더 쉽다.


지난번에는 중고딩 수포자의 시작인 인수분해에 대해 강조했다. 인수분해만 잘해도 함수까지는 따라갈수 있다.

왜? 계산이 되니깐. 계산이 눈이 보이니깐.

인수분해를 그냥 할줄 아는데 그쳐서는 안된다. 그냥 식 보고 딱 답! 이 나올정도 연습해야 한다.

예를 들어 x² + 8x -20 이란 식이 있다. 인수분해가 1초만에 되는가? 최대 3초 안에 되어야 한다.

그래야 인수분해를 기본적으로 마스터했다고 할수 있다. (답은 (x+10)(x-2))

이정도는 할 수 있어야 학교든 학원이든 선생님이 풀어주는데 따라갈 수 있다.

그 속도를 못맞추면 어? 저거 왜 저래? 뭐지? 하고 막히는 순간 그 다음 풀이는 알아도 그 문제를 풀수 없다. 왜? 아는데까지 가질 못하니깐...

그래서 기본 문제 푸는게 아주 중요하다.


여기서 왜 인수분해를 하면 방정식에 함수까지 쉽다고 하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그것은 풀이가 같기 때문이다.

예)

인수분해 : x² + 8x -20

방정식 : x² + 8x -20 = 0

함수 : y = x² + 8x -20


자 눈에 보이는가? 저 문제들의 차이가?

인수분해는 그냥 말그대로 방정식과 함수가 잘 풀리도록 하기 위한 한가지 방법이다.

즉 인수분해는 x² + 8x -20 = (x+10)(x-2) 이렇게 풀면되고

방정식은 x² + 8x -20 이란 식이 0이란 값을 갖게 하는 x를 찾는 것이다.

그 0을 찾기 위해 인수분해를 해서 문제를 푼다. 왜 인수분해를 해야만 풀리느냐? 인수분해가 제일 쉬우니깐... 뭐 안되면 그때가서 근의 공식을 쓰는것이다.

0 x 100 =? 얼마일까? 0x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 얼마일까?

즉 모든 어떤 수던지 0을 곱하면 답이 0이 되는것을 응용한 방법이다.

□ x ★ = 0 이 되려면 □가 0이든지 ★ 이 0이면 된다는 소리다.

그러면 x² + 8x -20 = (x+10)(x-2) 이렇게 인수분해 되므로

(x+10) 이라는 □와 (x-2) 라는 ★ 의 모양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x² + 8x -20 = (x+10)(x-2) = 0

                     x  = 0

보이는가? 그래서 □가 0이 되기 위해 x는 -10이 되어야 하고, ★이 0이 되기 위해 x는 2가 되어야 한다.

방정식이 이게 다이다.


단 응용문제에서는 저 식을 세우는게 문제인 것이다. 저 식만 세우면 푸는건 인수분해 연습한걸로 풀리니깐...(또는 근의 공식등..)


자. 그럼 모두 어렵다고 하는 함수는 어떠한가? 

함수도 방정식의 연장선이다. 단 방정식은 0이 되는 x를 찾는다는 개념이면 

함수는 y라고 생긴 어떤 수가 되게 하는 x를 찾고, 반대로 x가 얼마일때 나오는 y를 찾는 것이다


글로만 보면 이해가 안된다. 식을 보자

x² + 8x -20 = 0 이려면 x = -10, 2 이어야 한다.(위에 방정식 풀이 참조)

x² + 8x -20 = -36 이 되려면 x = 4이어야 한다.

x² + 8x -20 = -32 가 되려면 x = 2, 6 이어야 한다.

.....

이런식으로 저 식은 y 자리에 오는 수가 어떤 수냐에 따라 x값이 계속 바뀌게 된다.

이런 x를 찾고 y를 찾는게 함수인데, 풀이는 역시나 인수분해를 많이 사용한다. 물론 다른 관점의 문제는 다른 풀이 법을 쓰지만, 

특히 2차함수에서는 인수분해를 많이 사용한다.


뭐 저 내용은 각자 학원이나 과외 선생님, 또는 공부해보면 알것이고...


결국 요는 인수분해는 중요하다.

그리고 다 달라 보이지만 다 같은 맥락이다.


이 점에서 겁먹을거 없다는 것이다.

조금씩 발전해 갈뿐..


수포자들이여 겁먹지 말고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인수분해부터 시작하라..

그러면 해답지만 봐도 이해가 가기 시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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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망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