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7. 1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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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망후니
2018. 7. 4. 10:03

최근 4차 산업혁명, 스마트 팩토리란 말이 자주 등장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보통 관계자가 아닌이상..

그냥 겁나 좋은 자동화? 인공지능? 식의 공장인것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것 같은데..


뭐 그런 기술들이 접목이 되는것은 맞는데..

내 생각의 궁극적인 목표는 

내가 원하는 맞춤형 생산을 하고자 함인것 같다.


사실 지금 시대에 대부분의 공장은 자동화 되어 있고, 또한 그 데이터를 모아서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소품종 대량 생산 위주인 경우고..

다품종 소량 생산에는 아직 많은 부분이 수작업으로 처리되고 있다.


이에 스마트 팩토리란, 고객 하나하나의 수요에 맞는 제품을 자동으로 생산되도록 하는것이 목적인 것이다.

물론 스마트 팩토리를 지향하는 업체별로 원하는 목적이 다를수 있겠지만,

결국엔 이렇게 되는것이 최종 목적이지 않을까 싶다.


예를 들어 내가 신발을 살때, 현재는 일정 사이트의 신발에 내 발을 맞추었다면,

스마트팩토리에서 생산한 신발은 내 발에 꼭 맞는 신발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 사전에 내 발 사이즈등에 대한 정보가 있어야겠지만..)

공장입장에서는 이런 하나하나의 정보를 생산라인에 적용하여 고객 맞춤 제품을 자동으로 

생산되도록 하는것. 이것이 스마트 팩토리의 궁극적 목표인 것으로 난 이해하고 있다.

(잘못된 것이라면 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이런 스마트 팩토리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야들이 중요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시작은 

데이터 수집이 아닐까 싶다.

 뭔가 각각의 작업의 변화, 최적화된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데이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여름과 겨울의 온도차에 따라 생산된 제품의 품질이 다를수 있다. 이에 투입 자제의 량, 주변 온도, 생산 속도, 기계 고장 기간 등 여러가지 데이터를 이용하여 최적의 생산 포인트를 찾을수 있고,

이에 따라 생산하는 제품의 품질 조절(?)[원하는 생산결과]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공장이 작은것도 아니고 대규모 공장의 경우 이런 데이터가 수십만 가지가 쏟아져 나올텐데 그런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RDB(Oracle, MSSQL, MySQL 등등..)으로는 수집에 한계가 있다.

그렇다고 서버를 여러대 두고 분할 수집하기에는 H/W비용도 만만치 않고, 내가 원하는 데이터가 어느 서버에 저장되어 있는지 확인도 어려울 뿐더러 각 데이터의 동기화도 어렵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RTDB이다.

RTDB는 RealTime DataBase로 실시간데이터 수집에 최적화 되어 있는 데이터 베이스이다.

국내의 발전사, 정유회사 등은 모두 해당 DB를 사용하고 있고, 그외에도 큰 공장들은 RTDB를 통하여 데이터를 수집하는것으로 파악된다.


이러한 RTDB의 우수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국내에는 아직 많이 도입이 안된 상태이다.

이유인 즉, 비싼 가격때문이다.


우리나라는 IT는 싸게 싸게..싸게...... 가 기본원칙인 경우가 많고,

대부분의 RTDB는 외산 제품이기 때문에 가격 다운이 쉽지 않다.


나도 RTDB 엔지니어지만(OSIsoft / PI System - Global No.1 RTDB제품) 높은 가격때문에 많은 고객들이 첫 도입에 많이 어려워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도입 이후 생산 담당자들은 모두 만족해 한다.

기존에는 데이터를 보려면 공장내부까지 가서 확인해야 하는 정보들도 모두 사무실에서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고,

데이터를 손쉽게 불러워서 자기가 원하는 방식의 계산, 알람 등을 설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RDB로 수집한 경우에는 데이터 가공을 위해서는 개발 비용/유지보수비용...등이 필요하고 한개의 데이터를 수정하는데도 많은 시간 및 비용이 소요된다. 또한 개발업체가 대부분 중소기업이기에 부도나 인력 부족으로 인해 문제가 되는 경우도 다반사다)



하지만 국내에는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강조하면서도 가격을 싸게 하기 위해 대부분 RDB를 고수하고 있다.

이는 초기 구축 비용은 싸게 할 수 있겠지만, 결국 나중에 설비 추가 및 변경시 더 큰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한 것이다.(안정성 면에서도 문제가 되는 부분이 많다.)


국내에도 DB개발 업체(티베로 등)이 많이 있지만, 왜 오라클, MSSQL, MySQL등 외산 제품을 사용할까?

이는 그만큼 성능에 대한 확신성과 조금 더 비싼 비용을 지불하더라고 문제 없이 사용하고자 함이 아닐까?


정부에서도 스마트 팩토리 정책..빠른 도입을 위해서 고가 보다는 저가로 제안하는 식의 방향을 많이 잡아가는것 같은데..

변화가 없을 공장(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동일하게만 운영할..)을 제외한 발전성 있는 공장에는 데이터 수집영역부터 

좀더 성능 좋고 검증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한 자유롭고 손쉬운 데이터 가공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줘야 하지 않은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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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망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