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 11. 15:45

개인적으로 수학의 정석이란 책을 굉장히 좋아한다.

물론 이 책으로 공부를 많이 했기때문이기도 하지만, 

이책을 문제집으로 보기 보다는 수학의 사전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서.. 국어 공부할 때, 실제 문제 풀고 읽고 하는건 소설이나, 시, 그리고 다른 어떤 지문등을 읽고, 그에 대해 이해한다.

(개인적으로 국어를 잘 못해서..저는 이런 방식으로 공부를 해왔습니다만..)

그리고 모르는 단어가 나왔을 경우, 사전을 찾는다던지 검색을 한다던지..그렇게 공부를 한다.

수학은? 문제 읽고 모르겠는데? 공식은 뭐지? 모르겠는데? 아씨 뭐지? 모르겠는데? ......안해!!!!

이렇게 되는게 수두룩이다.


개인적으로 정석 또는 해법수학, 개념원리 등 기본 공식이 잘 정리된 책을 한권은 공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렇게 개념을 익히고, 그 개념에 대한 기본적인 쉬운 문제들을 많이..아주 많이 풀어봐야 한다.

여기서 많이라 함은, 적어도 그 책을 2번 정도 풀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내가 쓰는 공식이 뭐고, 내가 기억을 하고 있는지, 아닌지, 아는것인지 아닌지 알게 된다.


대부분 그럴것이다. 어떻게 두번씩이나 푸냐고..

사실 나도 처음엔 힘들었다. 고2때 정석을 3회 이상 풀었지만 처음엔 정말 뭔소린지..

두번째, 세번째는 금방 한다. 왜? 아는 내용은 훑어 보기만 하고 슬슬 넘어가니깐.. 


문제는 내가 모르는게 어디에 있는 공식이고, 어떤 식으로 풀어야 하는가를 아는 것이다.

일반 문제집은 간략하게 설명만 나오고, 또 해답지 조차도 중간중간 빼먹고 다음줄로 넘어가 버리고..

해답을 보고 이해갸 되야 하는데, 이해가 안되면..그때부터는 멘붕인것이다.


뭐 주저리 주저리 또 앞뒤없이 글을 쓰고 있지만 이것은 분명하다.

수학을 잘하려면, 공식을 알아야 하고, 그 공식을 빨리, 정확히 익히기 위해서는 기본 수험서(정석, 해법수학, 개념원리 등)을 

반드시 1회 이상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만) 정독해서 풀어야 하고,

그리고 나서 다른 서술식 문제를 풀어야 한다.


자 간단히..

서술 문제를 못푸는 이유는?

간단하다. 대부분 식을 잘 못세운다. 식만 던져주면 다 풀수 있나?

아니다 식을 줘도 잘 못푼다.

그럼 뭐부터 공부해야 할까? 식세우기? 아니면 식 풀기..

시험지에서 쉬운 문제부터 맞으려면 식 풀기부터 해야하지 않을까?


식을 주면 100% 풀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길때는 그때부터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접하고

그 문제를 잘 읽고 식을 세우는 것을 연습하면 된다.

그것이 유형별 학습이라고 생각한다.


기본을 익혀라. 그것이 첫 걸음이다.

덧셈 뺄셈도 틀리면서 미적문을 논하지 말라.

항상 기본이 중요한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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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망후니